가족관계 커뮤니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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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들어와 댓글 확인했습니다.

진심 어린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가끔 만났을 때 예민해보이긴 했어도 티 안 내고

단톡방도 가족 행사 있을 때 정도만

종종 이용하고 있어 상황에 대해 전혀 몰랐어요.

어느 날 갑자기 넘 힘들다면서

제 직장 앞으로 찾아와 이야기 해서야 알았고

처음엔 모든 이야기가 진심인 줄 알았습니다.

본문에 다 쓰진 못했지만...

그밖의 일들 때문에 의심, 확신했는데

우선 시댁 식구라 함부로 정신과에 가야 한다고

말 못하고 혼자 고민하다 글 쓰게 됐습니다.

평소 다른 대화는 넘나 정상적이고

오히려 제가 지혜를 구해야 할 정도로 멀쩡해서

저도 이게 뭔가 싶어 오락가락 할 정도라서요.

(이런 사람 말이 망상일리가? 싶을 정도...)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진심 어린 조언, 객관적 시선이 필요해 글 씁니다.

저희 시누이는 제 중학교 동창으로

많이 친했던 사이는 아니지만 똑부러지는 성격에

올곧고 따뜻한 사람이라

시누이가 된 뒤에도 잘 지내왔어요.

사는 지역이 다르고

작년부터 남편이 해외 파견 나가 있어

자주 만날 일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재작년 쯤 시누이 하던 일이 잘못 되어

송사에 휘말리는 일을 겪었는데

그 뒤로 조금씩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바깥에 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손가락질 하고 욕을 해서

넘 괴롭다고 통곡을 합니다.

1.

집 앞 편의점에 갔는데 편의점 직원이 대뜸

너 어제 음주운전 했다며? 라면서

하지도 않은 일을 몰아세우며 비난했대요.

그 뒤로 편의점에 못 갑니다.

2.

버스를 탔는데 옆에 앉은 아주머니께서

담배 냄새가 고약하다며

코 막으며 손가락질을 하는 바람에

버스에 탄 사람들이

자기에게 내리라고 욕을 했대요.

(비흡연자인데)

3.

산책하러 나가려고 문 여는데

저 멀리 어떤 차에서 자신을 지켜 보고 있더니

카메라를 들고 찍기 시작했다며

누군가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한다고

아무래도 소송에 관련 됐던 누군가가

이제 다 끝났음에도 해코지 하려는 것 같답니다.

4.

저희 가족 단톡방이 있는데

거기서 나온 대화들을 모 티비 프로그램 진행자가

이미 다 알고 있더래요.

자꾸 티비에서 우리 가족 얘기를 떠들어 댄다고

도청 당하는 것 같으니 단톡방 없애라며

카톡 탈퇴, 휴대폰 번호를 바꿨어요.

저에게도 휴대폰 번호를 바꾸는 게 좋겠대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끼쳐 미안한데

이미 가족들 개인정보까지 털린 것 같다고...

5.

사람 많은 곳에 가면

다들 그렇게 눈치를 주고 꼽 준대요.

수군거리는 소리가 넘 커서

이어폰 꽂아 노래 크게 틀고 다닌다고 합니다.

더 많은데 거의 이런 식이에요 ㅠㅠ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닌 것 같거든요.

망상장애 같은데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남편은 모름, 시부모님은 몹시 연로하심)

고민이라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