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관 임신후 아직도 입덧을 해서 하루에 1끼+ 간단한간식만 겨우 챙겨 먹고있는 임신 25주차 임산부예요.
속이 항상 안좋아서 생각나는 음식도 없고
밤에 야식한번 먹어본적이 없네요..
어제 남편과 외식을 하고 제가 메가커피 신메뉴가 맛있다던데 먹으러 가자니까 남편이 싫어 귀찮아, 이런말을 해서 정말 서러움이 폭발해버렸어요.
태담도 해달라고 할때만 잘자고있냐 사랑한다하고 끝
먼저 뭘 해주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다리아프다고 해도 5분 깔짝 만져주고,
속이 안좋다고 해도 별 반응이 크게 없어요.
물론 해줄수 있는게 없는것도 아는데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가만히 있는다는 남편이 넘 얄미워요.
임신하고 딱히 뭐 사다달라 한번 한적 없는데,
그래서 남편이 제가 임신중이라는 자각이 없는걸까요?
귀찮다는 남편말이 계속 생각나고 임신중 서러움은 평생간다던데 계속 서운한것만 생각나요.
대체 남편한테 뭐라고 말하면 각성을 하려나요…..
혹시 제가 임신중이라 유세떠는거라던가,
제생각의 변화가 필요한건지도 솔직하게 조언 듣고 싶어요ㅠㅠ
추가+)
욕이 넘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남편이 임신 전부터 지금까지 청소며 설거지는 전담하고
욕실청소도 매주할정도로 집안일을 잘도와줘요…
주말도 거의 매주 외출하고 놀러다니는데,
저날 저케 말한거랑 아직 제가 배도 많이 안나오고
임신전이랑 달라진게 없어서 임신한게 실감이 안난다는 남편말이 생각나서 글적었어요.
말안해도 알아서 다리도 주물러주고 태담도 먼저 해줬으면 좋겠긴 한데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야겠네요..
